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점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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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0. 14. 19:56
가슴 통증, 협심증일까 심근경색일까? 차이점을 알고 골든타임을 잡으세요!
안녕하세요, 건강 가이드 블로그입니다. 혹시 갑자기 가슴이 쥐어짜듯 아프거나 답답한 경험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가슴 통증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심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얼마 전 가슴 통증을 호소하셔서 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다행히 협심증 초기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께 심근경색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가슴 통증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모두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두 질환은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차이가 있으며, 특히 심근경색은 빠른 시간 안에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응급 질환입니다.
오늘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알아보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협심증과 심근경색, 무엇이 다를까요?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모두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혈관 막힘의 정도와 심장 근육 손상 여부에 차이가 있습니다.
- 협심증: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는 상태입니다. 주로 운동 등으로 심장이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할 때 가슴 통증이 나타나며,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 심근경색: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끊기는 상태입니다. 심장 근육 세포가 괴사하기 시작하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2. 협심증,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통증입니다.
- 가슴 통증: 가슴이 쥐어짜는 듯 아프거나,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통증은 주로 가슴 중앙이나 왼쪽 가슴에 느껴지며, 어깨, 목, 팔, 등, 턱으로 퍼져 나갈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 숨쉬기가 힘들거나 숨이 찬 느낌이 듭니다.
- 피로감: 쉽게 피로해지고 무기력해집니다.
- 어지러움: 어지럽거나 현기증이 납니다.
- 메스꺼움 및 구토: 속이 메스껍거나 토할 것 같습니다.
- 식은땀: 땀이 나고 차가운 느낌이 듭니다.
협심증 증상은 주로 운동, 스트레스, 추위, 과식 등으로 심장에 부담이 가는 상황에서 나타나며,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혈관 확장제를 혀 밑에 넣으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3. 심근경색,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심근경색의 증상은 협심증과 비슷하지만, 더 심하고 지속적이며,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가슴 통증: 협심증보다 더 심한 가슴 통증이 나타나며, 쥐어짜는 듯한 통증, 숨 막히는 듯한 통증, 가슴이 터질 듯한 통증 등으로 표현됩니다.
- 호흡 곤란: 심한 호흡 곤란이 나타나 숨쉬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 불안 및 초조: 죽을 것 같은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낍니다.
- 식은땀: 온몸이 차갑고 끈적끈적한 땀이 납니다.
- 어지러움 및 실신: 어지럽거나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 및 구토: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 소화불량: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합니다.
심근경색은 응급 상황이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4. 협심증과 심근경색, 어떻게 진단할까요?
협심증과 심근경색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합니다.
-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사: 환자의 증상, 과거 병력, 가족력 등을 확인하고, 심장 소리, 폐 소리 등을 청진합니다.
- 심전도 검사: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여 심장 근육 손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혈액 검사: 심장 근육 손상 시 증가하는 특정 효소 수치를 측정합니다.
- 심장 초음파 검사: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확인합니다.
- 관상동맥 조영술: 관상동맥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혈관의 좁아진 부위 또는 막힌 부위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5. 협심증과 심근경색, 어떻게 치료할까요?
- 협심증:
- 생활 습관 개선: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식이 요법, 스트레스 관리 등
- 약물 치료: 혈관 확장제, 항혈소판제, 베타 차단제 등
- 관상동맥 중재술: 풍선 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등
- 관상동맥 우회술: 막힌 관상동맥을 대신하여 새로운 혈관을 연결하는 수술
- 심근경색:
- 응급 처치: 혈전 용해제 투여, 관상동맥 중재술 등
- 약물 치료: 항혈소판제, 베타 차단제, ACE 억제제 등
- 관상동맥 우회술
6. 협심증과 심근경색, 예방할 수 있을까요?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예방할 수 있있습니다.
- 건강한 식습관:
-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포화 지방,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섭취를 줄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
-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고, 근력 운동을 병행합니다.
- 체중 관리:
- 과체중이나 비만은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 금연:
- 흡연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 절주:
-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혈압을 높이고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혈압과 심박수를 높여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히 해소해야 합니다.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관리: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을 꾸준히 관리합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 심장 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7. 협심증과 심근경색, 응급처치는 어떻게 다를까요?
- 협심증:
- 휴식: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합니다.
- 니트로글리세린 투여: 혈관 확장제인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어 증상을 완화합니다.
- 증상 지속 시 병원 방문: 휴식이나 니트로글리세린 투여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습니다.
- 심근경색:
- 즉시 119 신고: 심근경색은 응급 상황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 심폐소생술: 환자가 의식을 잃거나 호흡이 없는 경우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