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 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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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3. 10. 20:08
황달 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황달(Jaundice)은 혈액 내 빌리루빈(Bilirubin)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서 피부, 눈의 흰자(공막), 점막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황달은 간 기능 저하, 담즙 배출 문제, 혈액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간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황달 수치, 주요 증상, 원인, 진단 방법, 치료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황달 수치 정상 범위
황달은 혈액 속 빌리루빈 수치를 통해 진단됩니다.
구분 정상 수치 황달 의심 수치 심각한 상태
총 빌리루빈(Total Bilirubin) | 0.3~1.2 mg/dL | 2.0 mg/dL 이상 | 10 mg/dL 이상 |
직접 빌리루빈(Direct Bilirubin) | 0.1~0.3 mg/dL | 0.4 mg/dL 이상 | 3.0 mg/dL 이상 |
간 기능 검사(AST, ALT, ALP, GGT) | 정상 범위 내 | 상승 시 간 질환 의심 | 간부전 위험 |
💡 빌리루빈 수치가 2.0 mg/dL 이상이면 황달이 육안으로 보이기 시작하며, 10 mg/dL을 초과하면 중증 간 질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황달 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황달이 진행되면 빌리루빈이 혈액과 조직에 축적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1) 피부 및 눈(공막)이 노랗게 변함
- 피부와 눈의 흰자(공막)가 노랗게 변함.
- 황달이 심하면 손바닥, 발바닥까지 노란색을 띔.
✅ 2) 소변 색이 진해짐 (콜라색 소변)
- 빌리루빈이 신장을 통해 배출되면서 소변 색이 짙은 갈색(콜라색)으로 변함.
- 간 기능 저하 시 거품이 많은 소변이 나올 수도 있음.
✅ 3) 대변 색 변화 (회색 또는 연한 색 변)
- 담즙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대변에서 황색 색소가 사라져 회색, 흰색, 점토색 대변이 나옴.
- 담즙 배출 장애가 원인일 가능성이 큼.
✅ 4) 가려움증 (담즙 정체 시 발생)
- 혈액 속 담즙산이 증가하면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짐.
- 담즙 배출 장애로 인한 경우 전신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음.
✅ 5) 피로감 및 전신 쇠약
-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신체 대사가 느려지고 극심한 피로감, 무기력감이 발생할 수 있음.
-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 감소가 동반될 수도 있음.
✅ 6) 복부 팽만 및 통증 (간 또는 담관 문제 시)
- 간이 커지면서 오른쪽 상복부 또는 명치 부위에 통증 발생 가능.
- 간경화가 진행된 경우 복수가 차서 배가 부풀어 오름.
✅ 7) 구역질 및 구토
- 간 기능 이상으로 소화 기능 저하, 메스꺼움, 구토가 나타날 수 있음.
- 만성 간 질환이 있으면 식욕 부진과 함께 체중 감소가 발생할 수도 있음.
💡 황달과 함께 위 증상들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에서 간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황달의 주요 원인
황달은 크게 간 문제, 담즙 배출 장애, 혈액 이상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원인 유형 대표적인 질환
간 질환 | 급성/만성 간염, 지방간, 간경화, 간암, 알코올성 간질환 |
담즙 배출 장애 | 담석증, 담관염, 담도 폐쇄, 췌장암 |
혈액 질환 | 용혈성 빈혈, 유전성 황달(길버트 증후군) |
약물 또는 독소 | 특정 약물(타이레놀 과다 복용, 항생제), 독성 물질 중독 |
✅ 1) 간 질환으로 인한 황달
- 급성 간염 (A형, B형, C형 간염 등) → 간세포가 손상되어 빌리루빈 처리 능력 저하.
- 간경화 & 지방간 → 만성 간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황달 발생.
- 간암 → 종양이 간 기능을 저하시켜 빌리루빈 대사 문제 발생.
✅ 2) 담즙 배출 장애로 인한 황달
- 담석증 → 담관이 막혀 빌리루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음.
- 담관암, 췌장암 → 담즙 흐름을 차단하여 황달 발생.
✅ 3) 혈액 이상으로 인한 황달
- 용혈성 빈혈 →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되면서 빌리루빈 증가.
- 길버트 증후군 → 유전적 효소 이상으로 빌리루빈 대사가 느려짐.
💡 황달이 갑자기 나타났다면 간염, 담즙 정체, 혈액 문제 등을 의심하고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 황달 진단 방법
황달이 의심될 경우 병원에서는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찾습니다.
✅ 1) 혈액 검사
- 빌리루빈 수치 측정 (총 빌리루빈, 직접 빌리루빈)
- 간 기능 검사 (AST, ALT, ALP, GGT)
-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
✅ 2) 영상 검사
- 복부 초음파 (간·담관 이상 확인)
- CT 또는 MRI (담석증, 간경화, 종양 확인)
- 간 생검 (필요 시 조직 검사 진행)
💡 간 기능 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황달 진단의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5. 황달 치료 방법
황달 치료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1) 간 질환 치료
- 급성 간염 → 휴식, 간 보호 약물, 수액 치료
- 만성 간염 (B형·C형) → 항바이러스제 투여
- 알코올성 간질환 → 금주 필수, 영양 관리
- 간경화 → 간 손상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 진행
✅ 2) 담즙 배출 장애 치료
- 담석증 → 담석 제거 수술
- 담관 폐쇄 → 내시경 또는 수술로 담즙 배출 경로 확보
✅ 3) 혈액 질환 치료
- 용혈성 빈혈 → 적혈구 생성 촉진 치료
- 길버트 증후군 → 특별한 치료 필요 없음
💡 간 질환이 원인일 경우 금주, 건강한 식단, 충분한 휴식이 필수적입니다.
6. 황달 예방 및 생활 관리
✅ 1) 간 건강 관리
- 술을 줄이고, 고지방 음식을 피하기.
- 충분한 수분 섭취 및 규칙적인 식사.
✅ 2) 간염 예방
- B형 간염 예방 접종 필수.
- 위생적인 식습관 유지 (A형 간염 예방).
✅ 3) 정기 건강검진
- 간 기능 검사 및 복부 초음파를 정기적으로 받기.
7. 결론
황달이 발생하면 단순 증상이 아니라 간 질환, 담즙 배출 장애 등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피부와 눈이 노래지고, 소변이 콜라색으로 변한다면 간 기능 이상을 의심하고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