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증상, 조기 발견을 위한 경고 신호 정리
- 카테고리 없음
- 2025. 3. 25. 14:44
인기 글
직장암 증상, 조기 발견을 위한 경고 신호 정리
**직장암(直腸癌, Rectal Cancer)**은 대장의 마지막 부위인 ‘직장’에 발생하는 암으로, 대장암의 한 종류입니다. 직장은 항문과 가까운 부위이기 때문에 비교적 초기부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흔한 질환(치질,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과 혼동되어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장암의 초기 및 진행 증상, 감별 포인트, 병원에 가야 할 시점까지 자세히 안내합니다.
1. 혈변 또는 선홍색 피
직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배변 시 출혈이며, 특히 항문에 가까운 직장에 암이 생기면 다음과 같은 출혈이 나타납니다:
- 선홍색 피가 휴지에 묻거나 변기에 떨어짐
- 변에 피가 섞이거나 줄무늬처럼 묻어 있음
- 출혈량은 적어도 지속적이며 점점 많아질 수 있음
📌 치질과의 차이점
- 치질: 통증 동반, 배변 후 피만 나오는 경우 많음
- 직장암: 통증 거의 없고, 변의 형태·습관 변화 동반 가능
2. 배변 습관 변화
직장암이 있을 경우 배변 양상과 주기가 다음과 같이 변할 수 있습니다:
- 변이 가늘어짐 (연필처럼 얇은 변)
- 설사와 변비가 반복
- 하루에도 여러 번 잔변감을 느끼고 화장실을 자주 감
- 시원하게 배변되지 않는 느낌, 덜 본 느낌
👉 이는 직장 내부가 좁아지거나 염증 반응이 발생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신호입니다.
3. 배변 시 통증 및 압박감
- 항문 가까운 직장 부위에 종양이 생기면 배변 시 압박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 암이 항문 괄약근 부위까지 침범하면 통증과 출혈이 더 뚜렷하게 발생
- 배에 가스가 차고, 하복부 불쾌감이나 묵직한 느낌도 동반 가능
📌 단순 항문질환과 구분이 안 될 경우에는 항문·직장 내시경으로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4. 이유 없는 체중 감소와 피로
직장암이 진행되면서 체내 영양소 흡수에 영향을 주거나 암 자체의 대사작용으로 다음과 같은 전신 증상이 생깁니다:
- 식사량은 그대로인데 체중이 서서히 감소
- 만성 피로감, 무기력, 창백함
- 빈혈 증상(어지럼증, 숨참, 손발 차가움)
👉 혈변 + 체중감소 + 피로는 소화기계 암의 대표 3대 증상입니다.
5. 점액변 또는 악취 나는 변
직장암이 점막을 침범하면서 과도한 점액이나 고름 같은 물질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 점액 섞인 변, 끈적한 변
- 악취가 나는 배변 → 세균 분해와 종양 괴사물 때문
- 항문에서 점액이 묻어나오는 느낌
❗ 감염성 장염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검사 필요
6. 진행된 경우 나타나는 전이 증상
직장암이 간, 폐 등으로 전이되면 다음과 같은 추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우상복부 불편감, 간비대 (간 전이)
- 기침, 흉통, 숨참 (폐 전이)
- 복수가 차거나 배가 붓는 느낌
- 요관 침범 시 혈뇨, 빈뇨
📌 초기 직장암은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므로, 증상 초기에 내시경 검사로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 병원 진료 꼭 필요합니다
- 2주 이상 혈변 또는 점액변 지속
- 변이 가늘어지거나 배변 습관이 급격히 바뀜
- 배에 가스가 차고 불편하며, 배변 후에도 묵직한 느낌
-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고, 피로가 지속
- 치질로 치료했는데도 출혈이나 통증이 반복
👉 5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대장암, 용종 등)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 대장내시경을 통해 사전 예방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