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 판막 협착증, 증상부터 치료까지 완벽 정리

대동맥 판막 협착증, 증상부터 치료까지 완벽 정리

**대동맥 판막 협착증(Aortic Valve Stenosis)**은 심장에서 혈액이 나가는 출구인 대동맥 판막이 좁아져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는 심장판막질환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심장에 부담을 주고, 결국 심부전, 실신, 돌연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특히 고령자에서 흔히 발생하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의 원인, 주요 증상, 진단 방법, 수술 및 시술 치료법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1.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란?

  • 심장은 좌심실 → 대동맥 → 전신으로 혈액을 내보냅니다.
  • 이때 대동맥 판막이 좁아지면, 심장은 더 세게 수축해야 하며 점차 부담이 커져 좌심실 비대, 기능 저하가 발생합니다.
  • 고령층에서 **퇴행성 변화(석회화)**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상 판막 면적: 약 3~4㎠
📌 중증 협착 기준: 1.0㎠ 이하

 

2. 주요 증상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서서히 진행되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증상 설명

호흡곤란 처음에는 운동 시, 이후에는 안정 시에도 발생
흉통 협심증과 유사한 가슴 중앙 압박감
실신 운동 중 또는 갑작스런 체위 변화 시 발생
피로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
심부전 증상 하지부종, 야간 호흡곤란 등 동반 가능

📌 고령자에서 단순 노화로 오인되기 쉬우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심초음파 검사 필요

 

3. 원인 및 위험요인

분류 주요 내용

퇴행성 변화 가장 흔한 원인, 석회화로 판막이 두꺼워짐 (노인층에서 많음)
선천성 이상 2개 판막(이첨판) 보유자 → 젊은 나이에 조기 발생 가능
류마티스열 과거 류마티스열 후유증으로 판막 손상
방사선 치료 후 흉부 방사선 치료 병력 있는 경우 위험 증가
 

4. 진단 방법

검사 설명

심초음파(Echo) 가장 핵심 검사, 판막 열림 정도와 혈류 속도 확인
심전도(ECG) 좌심실 비대, 부정맥 여부 확인
흉부 X-ray 심장 비대 여부 및 폐 울혈 확인
심도자 검사 수술 전 혈류 역학적 평가 필요 시 시행
CT, MRI 판막 및 대동맥 구조 정밀 확인

📌 심초음파 검사만으로도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며, 치료 여부 결정도 여기서 판단합니다.

 

5. 치료 방법

증상의 유무와 판막 협착의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 1) 경과 관찰 (경증~중등도)

  • 증상 없고 경증일 경우 **정기적인 심초음파 검사(6~12개월)**로 진행 여부 모니터링

✅ 2) 수술적 판막 치환술 (SAVR)

  • 흉부를 절개하고 손상된 판막을 인공 판막으로 교체
  • 내과적 위험이 낮고 나이 젊은 환자에 추천
  • 기계판막 vs 조직판막 중 선택 가능

✅ 3)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TAVI, TAVR)

  • 흉부 절개 없이 다리 혈관을 통해 인공 판막 삽입
  • 고령자 또는 수술 고위험군에 매우 효과적
  • 회복 빠르고 입원 기간 짧음

📌 2020년 이후 TAVI는 중등도 위험 환자에게도 급여 적용이 확대되어 보편화되고 있음


6. 치료 후 관리 및 예후

항목 관리 내용

항응고제 복용 기계판막 삽입 시 평생 복용 필요 (와파린 등)
치과 시술 시 항생제 예방 감염성 심내막염 예방 목적
운동 제한 치료 전에는 무리한 운동 금지, 치료 후에는 주치의와 조절
정기 추적 검사 심초음파, 심전도 등을 통한 판막 기능 확인

✅ 수술 또는 시술 후 5년~10년 이상 양호한 예후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적절한 시기 치료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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