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사성 췌장염이란?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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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3. 26. 15:30
괴사성 췌장염이란?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총정리
**괴사성 췌장염(Necrotizing Pancreatitis)**은 급성 췌장염이 심해지면서 췌장 조직이 괴사(죽는)되는 중증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급성 췌장염보다 훨씬 심각하며, 패혈증, 다발성 장기부전, 사망 위험까지 있는 응급 질환입니다.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집중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때로는 수술 또는 배액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괴사성 췌장염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회복 경과까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1. 괴사성 췌장염이란?
- 급성 췌장염 중 일부가 심하게 진행되어 췌장 세포가 괴사되고 염증 물질이 주변 장기까지 퍼지는 상태
- 췌장 외에도 복막, 간, 신장, 폐 등 전신에 염증 영향 가능
- 전체 급성 췌장염 환자의 약 10~20% 정도에서 발생
2. 괴사성 췌장염의 원인
원인 설명
과음 | 과도한 음주가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 |
담석증 | 담석이 췌관을 막아 췌장액 역류 → 췌장 자가소화 유발 |
고중성지방혈증 | 혈중 지방이 너무 높아져 췌장 자극 |
약물 또는 감염 | 특정 항생제, 바이러스 등 |
외상·수술 | 췌장 손상 또는 복부 수술 후 합병증으로 발생 가능 |
특발성(원인 불명) | 약 10~30%는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 |
3. 주요 증상
증상 특징
복부 통증 | 심한 상복부 통증, 등으로 퍼지는 통증 동반 가능 |
오심·구토 | 먹은 걸 거의 다 토하거나 음식 섭취 불가 |
복부 팽만감 | 장마비로 인해 배가 붓고 가스 배출 어려움 |
발열 및 전신 염증 증상 | 괴사 부위 감염 시 고열, 오한, 패혈증 증상 |
저혈압, 빠른 심박수 | 전신 염증 반응으로 인한 쇼크 증상 가능 |
황달 | 췌관·담관 압박 시 발생 |
📌 괴사 부위에 감염이 생기면 패혈증, 신부전, 호흡 부전 등으로 악화되기 쉬워 중환자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4. 병원에서의 진단 방법
검사 설명
혈액검사 |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증가 / CRP, WBC 상승 / 전해질 불균형 |
복부 CT (조영 증강 CT) | 췌장 괴사 여부, 범위, 감염 유무까지 확인 가능 → 가장 중요한 진단 방법 |
초음파 / MRI | 담석 동반 여부 확인, 췌장 구조 확인 보조 |
미생물 배양 | 감염성 괴사 여부 평가를 위해 괴사조직 또는 체액 배양 검사 |
5. 치료 방법
치료 단계 설명
보존적 치료 (초기) |
- 금식, 수액 공급
- 진통제, 항생제 사용
- 전해질, 혈당 조절
→ 대부분 초기에는 절대금식 후 수액치료로 염증 가라앉힘 | | 중환자 치료 | 쇼크, 호흡부전, 신부전 시 ICU에서 집중 치료 | | 감염 동반 시 | - 항생제 치료
- 괴사조직 배액 또는 제거 수술 필요 가능성 | | 시술/수술 |
- 영상 유도하 배액술
- 내시경적 괴사 제거
- 드물게 개복수술 시행 (감염 및 괴사 범위가 클 경우)
📌 감염성 괴사성 췌장염은 사망률이 30%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정밀한 영상 검사와 빠른 대응이 핵심
6. 회복 경과와 후유증
항목 내용
회복 기간 | 경증은 수일~수주, 중증 감염성인 경우 수개월 이상 소요 가능 |
합병증 |
- 췌장 농양, 낭종
- 흡수장애, 당뇨, 만성 췌장염으로의 이행
- 췌장 외 장기 기능 저하 가능 | | 식사 회복 | 수일~1주 후 미음부터 천천히 회복
→ 지방·알코올 피하고 고단백, 저지방 식단 유지 권장
결론 요약
- 괴사성 췌장염은 중증 급성 췌장염의 일종으로, 췌장 조직이 괴사되고 감염까지 생기면 생명에 위협
- 복부 CT로 진단하며, 초기에 금식+수액+항생제 치료, 상태에 따라 배액술 또는 수술 필요
- 회복 이후에도 만성 췌장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장기 추적관찰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