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 총정리 – 증상 악화 막는 식단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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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4. 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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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 총정리 – 증상 악화 막는 식단 관리법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은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지고 피로, 부종, 체중 증가, 추위에 민감함,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식습관 조절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특정 식품은 갑상선 기능을 더욱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과 이유, 섭취 시 주의점, 식단 구성 팁 등을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1. 콩류(대두, 두유 등) – 갑상선 호르몬 흡수 방해
콩에는 **고이트로겐(Goitrogen)**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갑상선 호르몬의 체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두는 갑상선 약(레보티록신)의 흡수를 저해하여 약물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표 식품:
- 두부, 두유, 된장, 청국장
- 콩 단백질이 첨가된 단백질바, 건강보조식품
섭취 팁:
- 약 복용 후 4~5시간 이상 지난 후 섭취
- 대량 섭취는 피하고, 일주일에 2~3회 이하로 제한
2. 십자화과 채소 – 고이트로겐 포함 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무, 순무 등 십자화과 채소는 고이트로겐 함유량이 높아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대표 식품:
- 생양배추, 생브로콜리, 케일 스무디
- 무즙, 생무 샐러드
섭취 팁:
- 익혀서 섭취하면 고이트로겐 성분이 상당량 파괴됨
- 완전히 금지할 필요는 없지만 생으로 자주 섭취하지 말 것
- 하루 1회 이하로 조리된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
3. 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 – 체중 증가와 대사 저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신진대사가 느려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데, 정제된 탄수화물과 고당분 식품은 이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대표 식품:
- 흰쌀, 흰빵, 과자, 케이크
- 탄산음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
문제점:
- 혈당 급상승 → 인슐린 과다 분비 → 체중 증가
- 장내 염증 유발 가능성
- 피로와 무기력감 증가
섭취 팁:
- 현미, 귀리, 통밀 등 복합탄수화물 위주로 교체
- 당분은 과일 등 천연 식품으로 섭취하되 과다 섭취 주의
4. 지나친 요오드 섭취 – 갑상선 기능에 부작용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주요 성분이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해조류는 요오드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 식품:
- 다시마, 미역, 김 등 해조류
- 요오드 강화 소금
- 일부 건강보조제
섭취 팁:
- 하루 150μg 수준이면 충분 (한국인 평균 섭취량 이미 과잉)
- 미역국은 일주일에 1~2회 이하로 제한
- 요오드가 포함된 영양제를 복용 중이라면 성분 확인 필수
5. 카페인과 알코올 – 호르몬 흡수와 대사에 악영향
카페인과 알코올은 갑상선 호르몬 약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약효가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의해야 할 식품:
- 커피, 에너지 음료, 녹차, 콜라 등 카페인 음료
- 소주, 맥주, 와인 등 음주 전반
섭취 팁:
- 약 복용 후 최소 30~60분 이상 지나고 커피 섭취
- 하루 1잔 이내 카페인 제한
- 알코올은 주 1회 이하, 소량 섭취
6. 글루텐 – 자가면역성 갑상선염과의 연관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들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글루텐이 소화관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해 **면역계 이상 반응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루텐 포함 식품:
- 밀가루 음식 전반 (빵, 피자, 파스타, 라면)
- 시리얼, 크래커, 케이크 등
섭취 팁:
- 자가면역 갑상선염이 있는 경우 글루텐 프리 식단 고려
- 일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민감도에 따라 조절
마무리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식단이 치료의 절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약물 복용과 함께 꾸준한 식이관리가 병행될 때 증상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지나치게 피하거나 맹목적으로 섭취하기보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식습관 조절이 중요합니다.
기억할 3가지:
- 약물과 음식 섭취 시간 간격은 1시간 이상 두기
- 고이트로겐 식품은 익혀서 적당히 섭취
- 지나친 요오드·카페인·가공식품은 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