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추간판 탈출증 증상·원인·치료 총정리: 일상생활을 무너뜨리는 그 통증,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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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3. 21:55
허리 추간판 탈출증 증상·원인·치료 총정리: 일상생활을 무너뜨리는 그 통증, 해결할 수 있을까?
허리가 찌릿하게 아프고, 앉아 있거나 걸을 때마다 다리까지 통증이 퍼진다면, ‘허리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herniated disc)**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질환은 단순히 허리만 아픈 게 아니라,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터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다양한 통증과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흔히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무리, 혹은 노화에 의해 발생하지만, 방치하면 만성 통증, 하반신 마비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1. 허리 추간판 탈출증의 주요 증상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은 탈출된 디스크가 어떤 신경을 누르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양상을 보입니다.
- 요통(허리 통증)
- 뻐근하거나 찌릿한 느낌
-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악화
- 좌골신경통
- 엉덩이에서 시작해 허벅지, 종아리, 발끝까지 뻗치는 통증
- 주로 한쪽 다리에 나타남
- 저림 및 감각 이상
- 다리, 발의 저림, 따끔거림
- 발바닥에 모래를 밟는 느낌
- 운동 기능 저하
- 다리에 힘이 빠짐
- 발을 끌거나, 계단 오르기 어려움
- 심한 경우
- 대소변 장애
- 하반신 마비
✅ 기침하거나 웃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복압 상승으로 디스크가 신경을 더 압박하고 있는 경우일 수 있어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2. 추간판 탈출증의 원인
추간판은 젤리처럼 부드러운 속(수핵)과 이를 감싸는 단단한 껍질(섬유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섬유륜이 찢어지거나 약해지면 수핵이 밖으로 흘러나와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원인 설명
노화 | 30대 이후 디스크 수분 감소, 탄력 저하로 손상되기 쉬움 |
잘못된 자세 | 구부정한 자세, 장시간 앉아 있음, 무거운 물건 반복 들기 |
과도한 무리 | 격렬한 운동, 무거운 물건 들기, 갑작스러운 동작 |
비만 | 체중이 척추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디스크 손상 유발 |
유전적 요인 | 디스크 구조나 약한 섬유륜을 가진 체질적 요인 |
흡연 | 혈류 감소로 디스크 영양 공급 저하, 퇴행 촉진 |
✅ 특히 L4L5, L5S1 부위가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로, 전체 요추 디스크 환자의 80% 이상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3. 추간판 탈출증 진단 방법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들이 활용됩니다.
- 문진 및 이학적 검사: 다리 올리기(Lasegue test) 등으로 신경 압박 여부 확인
- X-ray(단순촬영): 뼈 구조 확인, 디스크 자체는 확인 어려움
- MRI: 디스크 탈출 정도와 신경 압박 상태 정밀 확인
- CT: 골성 구조 또는 협착이 의심되는 경우 보조적 활용
- 근전도 검사(EMG): 신경 기능 평가
✅ 통증의 원인이 디스크인지, 협착증인지, 다른 질환인지를 정확히 구별하기 위한 검사가 중요합니다.
4. 비수술적 치료 방법
초기에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80~90% 환자에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 소염진통제(NSAIDs)
- 근육이완제
- 신경통 완화제(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등)
▪ 물리치료
- 온열치료, 전기자극치료, 견인치료
- 근육 이완 및 신경 자극 완화
▪ 주사 치료
- 신경차단술
-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 고주파 수핵감압술 (시술 형태)
▪ 자세 교정 및 생활 습관 개선
- 허리 곧게 펴기, 무거운 물건 피하기
- 장시간 앉기 피하고 틈틈이 스트레칭
✅ 보통 4~6주간의 보존적 치료 후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5.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다음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 6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고 악화되는 경우
- 신경마비 증상: 다리 근력 저하, 발 끌기
- 대소변 장애(마미증후군 의심)
-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심한 통증
수술 방법 예시:
수술 방법 특징
미세현미경 디스크제거술 | 국소 마취로 절개 최소화, 회복 빠름 |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 | 카메라 사용으로 정밀 제거 가능 |
척추 유합술 | 디스크 제거 후 인공뼈 삽입, 고정 필요 |
✅ 수술 후 6개월~1년 간 꾸준한 재활치료가 재발 방지에 핵심입니다.
6.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관리 방법
관리 영역 실천 방법
자세 교정 | 허리 곧게 펴고, 무릎은 살짝 구부림 |
근력 운동 | 복부, 허리, 둔부 근육 강화 (플랭크, 브리지 등) |
체중 관리 | 과체중은 디스크 압박을 증가시키므로 감량 필요 |
스트레칭 습관 | 앉은 자세 40분 이상 지속 금지, 틈틈이 허리 펴기 |
금연 | 디스크 퇴행을 빠르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