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이 생겼을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6가지 주요 원인

고열이 생겼을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6가지 주요 원인


1.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 질환

“감기부터 폐렴까지, 몸에 열이 나는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고열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에 의한 감염입니다.
이는 면역 반응의 일환으로 체온이 상승하며,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고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생리적 반응입니다.

  • 감기, 독감, 코로나19 등 호흡기 바이러스
  • 폐렴, 편도선염, 부비동염 같은 세균성 감염
  • 장염, 요로감염, 피부감염 등 부위별 감염
  • 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설사, 통증 등 동반

열이 나면서 오한, 근육통, 식욕저하가 함께 오면 대부분 감염성 질환이 원인이며, 해열제 복용과 수분 공급이 1차 대응이 됩니다. 그러나 3일 이상 열이 지속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2. 면역 반응 또는 염증성 질환

“열이 나는데 감기 증상은 없다면 염증성 질환일 수도 있어요”

면역계 이상이나 만성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고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감염과 달리 명확한 감기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염증성 장질환
  • 급성 췌장염, 맹장염 등 장기 염증
  • 수술 후 조직 염증 반응

이때는 염증 수치(CRP, ESR 등)가 올라가 있으며,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잘 떨어지지 않거나 다시 오르는 패턴을 보이기도 합니다.

 

3. 약물 부작용 또는 백신 반응

“새로운 약을 먹은 후 열이 난다면, 그 약을 의심해보세요”

특정 약물은 몸의 면역 반응을 자극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일시적인 발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 면역 반응으로 하루 이틀 정도 고열이 날 수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

  • 항생제, 항암제, 일부 정신과 약물
  • 코로나19, 독감, 대상포진 등 백신 접종 직후
  • 발열 외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음

약물로 인한 발열은 약을 끊으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지만, 고열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료진 상담이 필요합니다.

 

4. 탈수나 열사병

“더운 날씨에 갑자기 열이 오르고 의식이 흐려지면 열사병일 수 있습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렸거나, 수분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오랜 시간 활동을 하면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지며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38~40도 이상의 고열
  • 땀은 나지 않고 피부가 뜨겁고 건조
  • 어지러움, 두통, 의식 저하 동반 가능

이 경우는 일반적인 해열제가 잘 듣지 않으며, **빠르게 체온을 낮추는 응급 조치(수분 공급, 냉찜질, 시원한 장소 이동)**가 중요합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열사병에 더 취약합니다.

 

5. 종양성 열 (암 관련 발열)

“암이나 종양이 있을 때도 원인 불명의 열이 날 수 있습니다”

특정 암, 특히 림프종, 백혈병, 신장암, 간암 등염증 유사 반응이나 세포 대사 이상으로 인해 고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감기 증상 없이 열만 반복되고, 야간 발한(밤에 식은땀), 체중 감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며칠~수주 동안 지속되는 원인불명의 열
  • 해열제 복용에도 잘 떨어지지 않음
  • 식욕 저하, 피로감, 몸무게 감소 동반

이런 경우는 감염과 구분이 어렵지만, 혈액검사, 영상검사, 조직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게 되며,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6. 코로나19, 뎅기열, 장티푸스 등 해외 감염병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해외 감염병도 고려해야 합니다”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등 열대 지역을 다녀온 뒤 고열이 생겼다면, 해외 유행 감염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재감염
  • 뎅기열, 말라리아, 지카 바이러스
  •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이 경우 고열 외에 피부 발진, 눈 충혈, 근육통, 설사, 황달 등 특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국제감염 전문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빠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