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 수치 낮추는 음식, 고칼륨혈증이 걱정될 때 꼭 알아야 할 식이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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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13. 00:12
칼륨 수치 낮추는 음식, 고칼륨혈증이 걱정될 때 꼭 알아야 할 식이요법
칼륨은 체내 전해질 균형과 심장·근육 기능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지만,
혈중 칼륨 수치가 너무 높아지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약한 환자, 만성 신부전 환자, 고혈압약 복용 중인 사람은 고칼륨혈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칼륨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과 식사법, 피해야 할 고칼륨 식품 리스트까지 실생활 중심으로 정리해드릴게요.
✅ 고칼륨혈증이란?
- 혈중 칼륨 농도가 5.0~5.5mmol/L 이상일 때 경계
- 6.0mmol/L 이상이면 치료가 필요한 고칼륨혈증
- 증상: 근육 약화, 피로, 심계항진, 심한 경우 부정맥, 심정지 위험
- 원인: 신장 기능 저하, ACE 억제제/이뇨제 복용, 과도한 칼륨 섭취
🔻 칼륨 수치를 낮추는 식사요령 & 음식 6가지
1. 칼륨이 적은 채소 선택하기
채소 중에서도 칼륨 함량이 낮은 채소를 중심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다음은 칼륨이 낮은 채소입니다:
채소 100g당 칼륨 함량
양배추 | 약 160mg |
오이 | 약 140mg |
무 | 약 230mg |
상추 | 약 180mg |
피망 | 약 190mg |
주의사항: 감자, 고구마, 시금치, 브로콜리, 토마토는 고칼륨 채소로 분류됨 → 삶아서 물 버리기 방법으로 섭취 가능
2. 저칼륨 과일 고르기
과일은 대체로 칼륨이 많지만, 비교적 낮은 과일을 선택하면 안전합니다.
과일 100g당 칼륨 함량
사과 | 약 110mg |
배 | 약 120mg |
포도 | 약 190mg |
복숭아 | 약 180mg |
블루베리 | 약 80mg |
반면, 바나나, 키위, 아보카도, 멜론, 오렌지, 자몽 등은 고칼륨 과일로 주의 필요
3. 곡류는 백미, 흰 식빵 위주로
현미, 잡곡, 통밀빵에는 칼륨이 많기 때문에, 고칼륨혈증 환자에게는 정제된 곡류가 더 적합합니다.
곡류 칼륨 함량
백미 | 낮음 (~30mg/100g) |
흰 식빵 | 낮음 (~120mg/100g) |
현미 | 높음 (~250mg/100g) |
오트밀 | 높음 (~300mg/100g) |
4. 동물성 단백질은 저지방 위주 + 조리법 주의
육류와 생선도 칼륨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한 끼에 적당량만 섭취하고, 가능하면 삶거나 끓이는 방식으로 조리해야 합니다.
- 닭가슴살, 흰살생선(대구, 명태 등): 상대적으로 칼륨 낮음
- 조리 전 한 번 삶아서 물을 버리면 칼륨 30~50% 제거 가능
가공육(햄, 소시지)은 나트륨 + 칼륨 함량 모두 높아 피하는 게 좋습니다.
5. 칼륨 제거 조리법 3가지
칼륨이 높은 채소라도, 조리 방법에 따라 칼륨을 50~7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 조리법 TIP
- 1차 삶기 후 물 버리기 (감자, 시금치 등)
- 채소는 잘게 썰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
- 채소를 끓는 물에 2~3번 데쳐 사용하기
- 국물 요리는 국물 남기고 건더기만 섭취
6. 칼륨 배출을 돕는 음식 및 습관
- 수분 섭취 충분히 하기 (의사가 제한하지 않은 경우)
- 소량의 레몬즙, 사과식초: 칼륨 흡수 감소 도움
- 칼슘, 마그네슘 보충: 전해질 균형 유지
- 운동으로 땀 배출 유도 (단, 신장 기능 따라 조절 필요)
❌ 고칼륨 식품 리스트 (주의 필요)
식품군 고칼륨 식품 예시
채소 | 시금치, 고구마, 감자, 토마토, 브로콜리 |
과일 | 바나나, 아보카도, 멜론, 키위, 오렌지 |
유제품 | 우유, 요거트, 치즈 |
견과류 |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
음료 | 커피, 코코아, 오렌지주스, 에너지드링크 |
단백질 | 콩류(두부, 검은콩, 렌틸 등), 육수 포함 국물류 |
Q&A – 칼륨 수치 낮추기 관련 질문
Q1. 생채소보다 익혀 먹는 게 칼륨 낮추는 데 더 좋나요?
→ 맞습니다. 익히면 칼륨이 물에 빠져나오므로 물을 버리고 섭취하는 게 안전합니다. 샐러드보다 데친 채소가 유리합니다.
Q2. 과일은 무조건 피해야 하나요?
→ 아닙니다. 사과, 배, 블루베리, 복숭아 등 저칼륨 과일은 소량 섭취가 가능합니다. 단, 주스 형태는 농축되어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Q3. 칼륨이 낮아도 섭취 제한이 필요한가요?
→ 일반인은 칼륨 제한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신장 질환자, 칼륨 배설 저하자, 고혈압약 복용자 등만 조절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