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 수치 낮추는 음식, 고칼륨혈증이 걱정될 때 꼭 알아야 할 식이요법

칼륨 수치 낮추는 음식, 고칼륨혈증이 걱정될 때 꼭 알아야 할 식이요법

칼륨은 체내 전해질 균형과 심장·근육 기능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지만,
혈중 칼륨 수치가 너무 높아지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약한 환자, 만성 신부전 환자, 고혈압약 복용 중인 사람고칼륨혈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칼륨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식사법, 피해야 할 고칼륨 식품 리스트까지 실생활 중심으로 정리해드릴게요.


✅ 고칼륨혈증이란?

  • 혈중 칼륨 농도가 5.0~5.5mmol/L 이상일 때 경계
  • 6.0mmol/L 이상이면 치료가 필요한 고칼륨혈증
  • 증상: 근육 약화, 피로, 심계항진, 심한 경우 부정맥, 심정지 위험
  • 원인: 신장 기능 저하, ACE 억제제/이뇨제 복용, 과도한 칼륨 섭취

🔻 칼륨 수치를 낮추는 식사요령 & 음식 6가지

1. 칼륨이 적은 채소 선택하기

채소 중에서도 칼륨 함량이 낮은 채소를 중심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다음은 칼륨이 낮은 채소입니다:

채소 100g당 칼륨 함량

양배추 약 160mg
오이 약 140mg
약 230mg
상추 약 180mg
피망 약 190mg

주의사항: 감자, 고구마, 시금치, 브로콜리, 토마토는 고칼륨 채소로 분류됨 → 삶아서 물 버리기 방법으로 섭취 가능

 

2. 저칼륨 과일 고르기

과일은 대체로 칼륨이 많지만, 비교적 낮은 과일을 선택하면 안전합니다.

과일 100g당 칼륨 함량

사과 약 110mg
약 120mg
포도 약 190mg
복숭아 약 180mg
블루베리 약 80mg

반면, 바나나, 키위, 아보카도, 멜론, 오렌지, 자몽 등은 고칼륨 과일로 주의 필요

 

3. 곡류는 백미, 흰 식빵 위주로

현미, 잡곡, 통밀빵에는 칼륨이 많기 때문에, 고칼륨혈증 환자에게는 정제된 곡류가 더 적합합니다.

곡류 칼륨 함량

백미 낮음 (~30mg/100g)
흰 식빵 낮음 (~120mg/100g)
현미 높음 (~250mg/100g)
오트밀 높음 (~300mg/100g)
 

4. 동물성 단백질은 저지방 위주 + 조리법 주의

육류와 생선도 칼륨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한 끼에 적당량만 섭취하고, 가능하면 삶거나 끓이는 방식으로 조리해야 합니다.

  • 닭가슴살, 흰살생선(대구, 명태 등): 상대적으로 칼륨 낮음
  • 조리 전 한 번 삶아서 물을 버리면 칼륨 30~50% 제거 가능

가공육(햄, 소시지)은 나트륨 + 칼륨 함량 모두 높아 피하는 게 좋습니다.

 

5. 칼륨 제거 조리법 3가지

칼륨이 높은 채소라도, 조리 방법에 따라 칼륨을 50~7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 조리법 TIP

  • 1차 삶기 후 물 버리기 (감자, 시금치 등)
  • 채소는 잘게 썰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
  • 채소를 끓는 물에 2~3번 데쳐 사용하기
  • 국물 요리는 국물 남기고 건더기만 섭취

6. 칼륨 배출을 돕는 음식 및 습관

  • 수분 섭취 충분히 하기 (의사가 제한하지 않은 경우)
  • 소량의 레몬즙, 사과식초: 칼륨 흡수 감소 도움
  • 칼슘, 마그네슘 보충: 전해질 균형 유지
  • 운동으로 땀 배출 유도 (단, 신장 기능 따라 조절 필요)

❌ 고칼륨 식품 리스트 (주의 필요)

식품군 고칼륨 식품 예시

채소 시금치, 고구마, 감자, 토마토, 브로콜리
과일 바나나, 아보카도, 멜론, 키위, 오렌지
유제품 우유, 요거트, 치즈
견과류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음료 커피, 코코아, 오렌지주스, 에너지드링크
단백질 콩류(두부, 검은콩, 렌틸 등), 육수 포함 국물류

Q&A – 칼륨 수치 낮추기 관련 질문

Q1. 생채소보다 익혀 먹는 게 칼륨 낮추는 데 더 좋나요?
→ 맞습니다. 익히면 칼륨이 물에 빠져나오므로 물을 버리고 섭취하는 게 안전합니다. 샐러드보다 데친 채소가 유리합니다.

Q2. 과일은 무조건 피해야 하나요?
→ 아닙니다. 사과, 배, 블루베리, 복숭아 등 저칼륨 과일은 소량 섭취가 가능합니다. 단, 주스 형태는 농축되어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Q3. 칼륨이 낮아도 섭취 제한이 필요한가요?
→ 일반인은 칼륨 제한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신장 질환자, 칼륨 배설 저하자, 고혈압약 복용자 등만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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