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초기증상 – 점과 흉터를 그냥 넘기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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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19. 11:18
피부암 초기증상 – 점과 흉터를 그냥 넘기면 안 되는 이유
피부암은 피부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자외선 노출과 피부 손상이 누적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겉으로 보이는 질환인 만큼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지만, 대부분 단순한 점이나 상처로 오해해 방치하다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많죠.
이번 글에서는 가장 흔한 피부암 3종류(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의 초기 증상과 구별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1. 모양이 불규칙한 점이 생기고 커진다 – 흑색종 의심
- 피부암 중 가장 치명적인 흑색종(악성 멜라닌종)
- 주로 기존의 점이나 새로운 점처럼 보이는 병변으로 시작
- 다음과 같은 ABCDE 기준에 해당되면 반드시 의심해야 해요:
항목 설명
A: Asymmetry | 좌우 비대칭 모양 |
B: Border | 경계선이 불규칙하거나 울퉁불퉁 |
C: Color | 갈색, 검정, 회색, 붉은색 등 색이 섞여 있음 |
D: Diameter | 지름이 6mm 이상으로 커짐 |
E: Evolving | 최근에 갑자기 커졌거나 모양·색 변화가 있음 |
✅ 특히 손톱 밑, 발바닥, 발톱 주위의 검은 선은 ‘아무렇지 않게 보이지만 흑색종’일 수 있어요.
2. 잘 낫지 않는 상처나 딱지 – 편평세포암 의심
- 피부가 붉게 일어나고, 궤양처럼 패이며 잘 아물지 않음
- 시간이 지나면서 비늘이 생기고 진물이 나며, 누르면 통증이 있음
- 입술, 코 주변, 손등처럼 햇볕을 자주 받는 부위에서 흔히 발생
- 일반적인 여드름이나 상처와 달리 수주~수개월간 호전 없이 진행
✅ 특히 입술이나 두피, 손등에 하얀 딱지·각질이 반복되면 방치하지 말고 진료 필요해요.
3. 진주색 구슬처럼 반짝이는 혹 – 기저세포암
- 피부암 중 가장 흔하지만 전이 위험은 낮은 기저세포암
- 보통 얼굴이나 목 등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부위에 발생
- 반투명하고 윤기 나는 혹처럼 보이며, 중심부가 살짝 움푹 파인 경우도 있음
- 표면에 실핏줄이 퍼지듯 보이는 특징
- 천천히 자라지만, 깊이 파고들며 주변 조직 침범 가능
✅ 눈꺼풀, 코 옆, 턱선 등 잔주름이 많은 부위에 나타나는 작은 구슬 모양의 혹은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4. 피부암이 의심되는 특이한 변화들
- 갑자기 생긴 갈색 또는 검은색 반점이 점점 넓어짐
- 딱지가 생겼다가 떨어지고 다시 생기기를 반복
- 평소에 없던 궤양, 육종, 붉은 반점이 오랫동안 지속됨
- 손톱이나 발톱 밑 검은 줄이 자라고 점점 넓어지는 형태
- 색소가 사라진 흰 반점 주변이 붉게 변함
5. 피부암이 생기기 쉬운 고위험군
-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직업군 (농업, 어업, 건설업 등)
- 햇볕에 타면 쉽게 화상입는 피부톤(백인형 피부)
- 피부에 점이나 기미가 많고, 과거 화상을 입은 적이 있는 사람
-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 (장기이식, 자가면역질환 등)
- 가족력 또는 과거 피부암 병력 있는 경우
✅ 특히 50세 이상, 자외선 노출 많은 부위에 변화가 보이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해요.
6. 병원에 가야 할 체크리스트 (3개 이상 해당 시 진료 권장)
증상 해당 여부
점이 6mm 이상으로 커졌거나 빠르게 자란다 | ✅ |
점의 색이 여러 색으로 불규칙하다 | ✅ |
피부에 진물, 딱지가 생기고 반복된다 | ✅ |
피부에 작고 반짝이는 혹이 생겼다 | ✅ |
상처가 몇 주간 낫지 않고 점점 커진다 | ✅ |
손톱 아래 검은 줄이 점점 굵어진다 | ✅ |
자외선 노출이 많은 환경에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