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통증 원인 – 단순한 근육통일까, 건강의 경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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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6. 17. 21:13
등 통증 원인 – 단순한 근육통일까, 건강의 경고일까?
등 통증은 대부분 일시적인 근육 문제에서 시작되지만, 때로는 척추 질환, 내과적 질환, 장기 이상, 심지어 암의 전조일 수도 있습니다. 등은 척추와 주변 근육뿐 아니라 신장, 췌장, 폐, 심장 같은 주요 장기와도 연결돼 있기 때문에, 통증의 위치와 양상에 따라 원인 파악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상부, 중부, 하부 등 부위별 통증 원인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설명드릴게요.
1. 근육통 및 자세 불균형
가장 흔하고 단순한 원인으로, 특히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 학생,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현대인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증상 특징 설명
뻐근하고 둔한 통증 |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어깨~등 전반에 통증 발생 |
움직일수록 악화 | 스트레칭이나 체위 변화 시 통증 악화 혹은 호전 |
양쪽 등 또는 어깨 통증 | 가방 한쪽으로만 메거나 자세가 한쪽으로 치우친 경우 흔함 |
Tip: 장시간 동일 자세를 피하고, 1시간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권장합니다.
2. 척추 질환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후관절 증
후군 등 척추 관련 문제는 등, 허리, 엉덩이까지 통증을 퍼뜨릴 수 있습니다.
질환 설명 통증 양상
흉추 디스크 | 드물지만 발생 가능, 특히 등 중간에 통증 집중 | 가슴을 조이는 듯한 통증, 팔 또는 배까지 방사 가능 |
척추후관절 증후군 | 척추뼈 사이 관절이 손상되어 염증 발생 | 움직일 때 통증 악화, 한쪽으로 기울어짐 |
척추측만증 | 성장기 혹은 자세 이상으로 척추가 휘는 질환 | 등 양쪽의 통증 강도 다름, 한쪽 등이 튀어나온 느낌 |
주의: 척추 문제는 기침, 재채기,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신장 질환 – 옆구리 또는 등 한쪽 통증
신장은 등쪽에 위치해 있어, 신장 문제는 등 통증으로 자주 나타납니다. 특히 신장결석, 신우신염, 수신증 등에서 등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환 특징 동반 증상
신장결석 | 돌이 요관을 막아 옆구리~등 통증 유발 | 소변 볼 때 통증, 혈뇨 |
신우신염 | 신장 감염으로 등쪽에 뻐근한 통증 | 열, 오한, 잦은 소변, 배뇨통 |
수신증 | 소변이 신장에 고여 부풀어오른 상태 | 복부 팽만감, 심한 경우 구역감 동반 |
Tip: 등 한쪽만 욱신거리고 소변 이상이 동반된다면 신장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4. 췌장 질환 – 명치 아래 등으로 퍼지는 통증
췌장은 위 뒤쪽, 등과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염증이 생기면 등 중앙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흔합니다.
질환 설명 통증 특징
급성 췌장염 | 고지방 식사, 과음 후 갑작스레 발생 | 등으로 방사되는 명치 통증, 구토, 열 동반 |
만성 췌장염 | 반복되는 췌장 손상 | 식후 악화, 체중 감소, 지방변 동반 |
췌장암 | 초기 증상 모호하지만 등 통증이 단서 | 이유 없이 체중 감소, 식욕부진, 황달 동반 가능성 있음 |
주의: 특히 식사 후 악화되는 등 통증 + 체중 감소는 췌장 질환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5. 심장·폐 문제 – 왼쪽 등이나 견갑부 통증
심장과 폐는 등 쪽 신경과 연결되어 있어, 심혈관 또는 호흡기 질환이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질환 설명 통증 양상
협심증, 심근경색 | 심장혈관이 좁아져 통증 유발 | 왼쪽 가슴 → 등·왼팔로 방사, 식은땀 동반 |
대동맥 박리 | 대동맥이 찢어지는 급성 질환 | 칼로 찌르는 듯한 등통증, 의식저하 가능 |
폐렴, 기흉 | 폐렴 시 염증, 기흉 시 폐가 찢어짐 | 숨 쉴 때 통증 악화, 기침, 호흡 곤란 동반 |
Tip: 등 통증이 있으면서 숨이 차거나 가슴까지 통증이 연결되면 내과적 원인을 우선 의심해야 합니다.
6. 위장 및 소화기관 문제
위, 십이지장, 담낭, 간은 등 쪽과 연관된 내장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질환 설명 통증 특징
위염, 위궤양 | 위점막 손상 | 공복 시 등쪽 뻐근함, 식사로 완화되기도 함 |
담석증 | 담낭에 돌이 생김 | 식후 우측 등 통증, 어깨로 방사 |
간염, 간경화 | 간 기능 저하 | 오른쪽 등이나 옆구리 쪽 뻐근함, 피로·황달 동반 |
7. 대상포진 – 등이나 옆구리의 타는 듯한 통증
등, 옆구리 한쪽에 칼로 긁히는 듯한 통증과 함께 작은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면 대상포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통증이 피부를 따라 띠처럼 퍼짐
- 초기엔 피부 변화 없이 통증만 있어 오인되기 쉬움
- 면역 저하 시 자주 발생
8. 암 또는 전이성 질환
등 통증이 1개월 이상 지속되며, 야간에 악화되고, 진통제에도 반응하지 않을 경우 암성 통증일 수 있습니다.
가능성 설명
척추 전이 |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등에서 척추로 전이 가능 |
췌장암 | 등쪽으로 방사되는 깊은 통증 유발 |
폐암 | 초기 증상 없이 등·어깨 통증으로 시작되기도 함 |
주의: 등 통증과 함께 원인 모를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야간통이 있다면 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