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 증상 –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오래 가고 점점 심해진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폐결핵 증상 –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오래 가고 점점 심해진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폐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 폐에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잊혀진 질병’이었지만, 최근 면역 저하자와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해 다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몇 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거나 밤에 식은땀이 나는 경우는 반드시 결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폐결핵의 주요 증상, 전염성 여부, 진행 양상까지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1. 폐결핵의 주요 증상 – 감기와는 다른 ‘지속성’이 핵심

구분 증상 특징

기침 3주 이상 지속되는 마른기침 or 가래기침 가장 흔한 초기 증상
객혈 가래에 피가 섞이거나, 선홍색 피가 나옴 병이 진행된 경우
발열 미열이 오후에 자주 발생 열이 오래 지속됨
야간 발한 밤에 식은땀으로 속옷이나 이불이 젖을 정도 매우 전형적인 증상
체중 감소 이유 없이 점점 살이 빠짐 식욕저하 동반
피로감 전신 쇠약감, 의욕 저하 만성감염의 전형적인 특징
흉통 기침할 때 통증, 숨쉴 때 찌릿한 느낌 흉막 침범 시 발생

→ 위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수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 검사 권장

 

2. 폐결핵의 진행 단계별 증상 차이

단계 설명 주된 증상

초기 (1~2주) 폐에 염증 시작, 면역 반응 진행 마른기침, 피로, 미열
중기 (3주 이상) 폐조직 손상, 염증 확산 가래 기침, 야간 발한, 식욕저하
말기 (진행형 결핵) 폐포 파괴, 객혈 및 전신 침범 심한 체중감소, 빈혈, 흉통
 

3. 폐결핵은 전염성이 있는가?

  • 전염성 있음 (특히 활동성 결핵 환자)
  • 기침, 재채기, 대화 시 공기 중 결핵균이 퍼짐
  • 밀폐된 공간에서 전염 가능성 ↑
  • 잠복결핵은 전염성 없음 (균은 있으나 증상·전염력 없음)
 

4. 폐결핵과 감기의 구별 포인트

항목 폐결핵 감기

기침 3주 이상 지속, 점점 심해짐 1~2주 내 호전
발열 오후 미열, 오랜 지속 고열이나 단기적 열
체중 변화 눈에 띄는 체중 감소 변화 없음
식은땀 자주, 심하게 흘림 거의 없음
약 반응 항생제 반응 미미 일반 감기약 반응 좋음
 

5. 폐결핵이 의심될 때 받는 검사

검사 목적

흉부 X-ray 폐 병변, 섬유화, 공동 등 확인
객담 도말검사 (도말·배양) 결핵균 존재 확인 (결핵 진단 핵심)
결핵 PCR 검사 결핵균 DNA를 신속하게 검출
TST / IGRA 잠복결핵 여부 확인

6. 고위험군 – 이런 사람은 증상 없어도 정기 검사 필요

  • 65세 이상 고령자
  • 면역 억제 치료 중인 환자 (항암, 류마티스, 장기이식 등)
  • 당뇨, 만성 신부전 등 만성질환자
  • 결핵 환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동거인
  • 과거 결핵 병력자

7. 폐결핵과 관련된 오해 바로잡기

오해 진실

결핵은 가난한 나라 병이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
기침만 하면 결핵이다 기침만으론 단정할 수 없음. 지속성과 동반증상 확인 필수
잠복결핵은 치료할 필요 없다 면역 저하 시 발병 가능, 치료 권장
치료 시작하면 바로 나아진다 약 복용 최소 6개월 이상, 중단 시 재발 가능

 


8. 폐결핵을 예방하는 생활수칙

  • 정기 검진: 특히 고위험군은 연 1회 흉부 X-ray
  •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기침 시 휴지로 입 가리기
  • 영양 관리: 체력과 면역 유지 중요
  • 적극적인 치료 완료: 약물 복용 중단 금지
  • 실내 환기와 청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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