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치료법 알아보기

치주염, 방치하면 소중한 치아를 잃을 수도! 🦷 치료법부터 예방까지, 건강한 잇몸을 위한 완벽 가이드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심한 경우 치아가 흔들리는 경험, 혹시 해보셨나요? 이는 치주 질환 중 하나인 '치주염'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치주염은 잇몸과 치아 주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치아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오늘은 치주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다양한 치료 방법과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고,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치주염, 왜 생길까? 원인부터 파악하자!

치주염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치태(플라그)와 치석이 주요 원인입니다. 치태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진 끈적끈적한 물질로,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치태가 굳어져 형성된 치석은 잇몸과 치아 사이에 틈을 만들고, 이 틈으로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잇몸뼈(치조골)까지 손상되고, 결국 치아가 흔들리고 빠질 수 있습니다.

• 구강 위생 불량: 꼼꼼하지 못한 양치질이나 치실, 치간칫솔 사용 부족은 치태와 치석 축적을 유발하여 치주염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 흡연: 흡연은 잇몸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치주염 발생 및 악화를 촉진합니다.
•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면역력이 약하고 상처 치유가 더뎌 치주염에 취약합니다.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치주염 치료 효과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임신, 폐경 등 호르몬 변화는 잇몸을 민감하게 만들고 염증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치주염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염증 반응을 악화시켜 치주염 발생 및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영양 불균형: 비타민 C, 비타민 D 등 영양소 부족은 잇몸 건강을 약화시키고 치주염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잇몸 붓고 피나고, 냄새까지? 😷 치주염의 놓치기 쉬운 증상들

치주염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점차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잇몸 염증: 잇몸이 붉게 붓고 출혈이 쉽게 발생합니다. 양치질이나 식사 중 피가 나거나 잇몸에서 피 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잇몸 퇴축: 잇몸이 점차 내려앉아 치아 뿌리가 노출되고 치아가 길어 보입니다. 잇몸 퇴축은 치아 사이 틈을 넓혀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쉽게 만들고 치주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치아 흔들림: 잇몸뼈가 손상되면 치아가 흔들리고, 심한 경우 치아가 빠질 수 있습니다.
• 구취: 잇몸 염증과 치석으로 인해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치아 사이 틈 벌어짐: 잇몸 퇴축으로 인해 치아 사이 틈이 벌어지고 음식물이 끼기 쉬워집니다.
• 씹을 때 불편감: 잇몸뼈 손상으로 치아 지지력이 약해져 씹을 때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스케일링, 치주염 치료의 첫걸음

치주염 치료의 첫걸음은 스케일링입니다.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로, 치주염 예방 및 초기 치주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스케일링 과정: 치과에서 초음파 스케일러 또는 수기 스케일러를 이용하여 치아 표면의 치태와 치석을 제거합니다. 스케일링은 잇몸 염증을 완화하고 치주염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스케일링 주기: 일반적으로 6개월~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흡연자, 당뇨병 환자, 잇몸 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 등은 더 자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 스케일링 후에는 잇몸이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자극적인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섭취를 피하고, 꼼꼼한 양치질과 치실 사용을 통해 구강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4. 치근 활택술 & 치주 소파술, 잇몸 속 염증까지 깨끗하게!

치주염이 진행되어 잇몸과 치아 사이에 깊은 주머니(치주낭)가 형성된 경우에는 치근 활택술이나 치주 소파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치근 활택술: 치아 뿌리 표면에 붙어있는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하고, 치아 뿌리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 치태와 세균이 다시 부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술입니다.
• 치주 소파술: 잇몸 속 깊숙이 침투한 염증 조직과 세균을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잇몸을 절개하고 염증 조직을 긁어낸 후 봉합합니다.

치근 활택술과 치주 소파술은 국소 마취 후 시행하며, 시술 후에는 잇몸 출혈, 통증, 붓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잇몸 건강을 회복하고 치아 상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치주 수술, 심한 치주염에는 적극적인 치료 필요

치주염이 심하게 진행되어 잇몸뼈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치주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 치주 수술은 잇몸을 절개하고 염증 조직과 손상된 뼈를 제거한 후, 뼈 이식이나 조직 재생 유도 등을 통해 잇몸뼈를 재건하는 시술입니다.

• 잇몸 절제술: 깊어진 치주낭을 제거하고 잇몸뼈를 노출시켜 치석 제거 및 염증 조직 제거를 용이하게 하는 수술입니다.
• 뼈 이식술: 손상된 잇몸뼈를 재건하기 위해 인공 뼈나 자가 뼈를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 조직 재생 유도술: 잇몸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특수 재료를 사용하여 잇몸뼈와 잇몸 조직을 재건하는 수술입니다.

치주 수술은 전신 마취 또는 국소 마취 후 시행하며,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꼼꼼한 구강 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중요합니다.

결론:

치주염은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치아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꼼꼼한 구강 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 그리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치주염을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들을 통해 치주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법을 이해하고,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실천하여 아름다운 미소를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참고:

• 본 블로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치주염 의심 증상이 있거나 치료 관련 궁금증이 있다면 반드시 치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개인의 구강 상태와 치주 질환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치주염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